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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앱 기획 FAQ] ③브랜드앱의 수명

블링크팩토리 기자 ㅣ leejiman@blinkfactory.com
등록 2011.03.24 16:02 / 수정 2011.03.24 16:02

브랜드앱을 준비하는 마케팅 담당자들로부터 세 번째로 많이 받은 질문은 브랜드앱의 수명에 관한 것이다.

이에 관한 필자의 대답은, 브랜드앱의 수명을 영속적으로 가정하기 보다 마케팅 목표와 앱에서 제공하고자 하는기능에 따라 유연한 관점을 가지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래에셋이 기획하고 당사가 개발했던<Emerging Market Experts> 앱은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차트와 금융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여 고객과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해외 시장에 미래에셋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따라서 다운로드 수와 함께 고객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앱을 지우지 않고 유지하는가, 자주 실행하는가가 성공의 척도가 된다. 결과적으로 국내에서는 드물게 글로벌 브랜드앱으로 출시되었던 이 앱은 영어권의 수 많은 국가로부터 높은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하였으며,설치 후 유지율(Retention Rate) 또한 매우 높다.

반면 국세청의 <연말정산> 앱 사례는 약 두 달 만에 무려 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였지만, 지속적인 유지와 사용 빈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단기간에 많은 사용자들이 받아서 효용을 얻었고, 국세청의 이미지를 참신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니 그 기능을 다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관점은 일반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경우와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주기적인 업데이트와리뉴얼을 기본 전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신제품 소개나 이벤트 안내를 위해 만들어진웹사이트(마이크로사이트)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낸다면 재방문이나 영속성과 상관없이 소멸되어도 그 기능을 다한 것으로 본다.

바로 앞서 연재한 브랜드앱 범위(통합과 특화)에 관한 전략, 이번 호에서 다룬 브랜드앱의 목적성과 목표를 분명히 하는 것이 성공적인 브랜드앱 기획의 첫걸음이다.


[블링크팩토리 이지만 대표 leejiman@blinkfactory.com]




(주)블링크팩토리는 국내에 브랜드앱의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한 브랜드앱 전문기업이다. 홍보대행사 프레인과 제휴하여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선도 증권, 호텔, 외식, 교육, 유통업체 및 정부기관 등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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