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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미미 끝은 창대 'SNS 효과'

등록 2011.04.18 10:30 / 수정 2011.04.18 10:46

[추천도서]드래곤플라이 이펙트

"시내 ○○역에서 지갑을 잃었습니다. RT(리트위트) 부탁!" 잠시 후, "○○님 덕분에 지갑을 찾았습니다. 감사^^" 같은 후속 문자가 뜬다. 희귀 혈액형을 급하게 구하는 메시지가 뜰 때도 있다. 요즘 트위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시대다.

'드래곤플라이 효과'란 마치 잠자리가 네 날개로 변화무쌍하게 비행하는 것처럼 SNS에서 작은 움직임으로 큰 변화를 낳는 것을 말한다. 각각 스탠퍼드 교수와 브랜드 컨설턴트인 부부 저자가 SNS를 활용해 대중의 참여를 끌어내 사회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요령을 제시한다. 가령 SNS에서 메시지를 디자인할 때는 ▲개인적 매력이 드러나게 ▲의외성 있는 관심거리를 ▲시각적인 메시지로 ▲감성과 결합해서 전달하라고 조언한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최고로 꼽은 명강의답게 일목요연하고 사례도 풍부하다

니퍼 아커·앤디 스미스 지음|김재연| 옮김 랜덤하우스|256쪽|1만4800원

                                                  전병근 기자 bkje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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