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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을 차량용 블랙박스로! '아우토가드'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seomindang@gmail.com
등록 2014.08.01 10:50
아우토가드 블랙박스 - 캠코더
업데이트: 2014.07.17
용량: 8.3MB
제작사: Hovan Yoo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차량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블랙박스의 장착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게 사실인데, 만약 주차 시 촬영을 하지 않으신다면 스마트폰을 블랙박스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아우토가드'는 스마트폰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용 블랙박스로 활용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아우토가드'는 상시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그 기능성에 있어서는 블랙박스에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상시로 블랙박스를 장착 할 생각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추천할만합니다.

그냥 설치만 하면 되는 블랙박스와 달리 어플의 경우에는 다양한 어플과 함께 사용 중이기에 설정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영상의 질이나 보관 위치 등 다양한 부분을 정해야하지만 시작과 동시에 제공되는 가이드만 따라간다면 전혀 문제가 없이 셋팅할 수 있습니다.

처음 설정에서는 녹화의 유무와 속력 단위를 제공합니다.

속력의 경우 해외 유저들을 위해서 마일도 지원하고 있으며, 영상의 용량과 녹화 주기 등을 체크해 사용자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중에 판매되는 블랙박스의 경우 저용량은 1분, 고용량은 2분의 주기로 녹화가 진행되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더 다양한 용량으로 녹화주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장된 영상은 설정메뉴에서 언제든지 변경이 가능하니 사용하다 자신이 맞게끔 수정해도 됩니다.

모든 설정이 완료되면 다양한 메뉴가 나오고 여기서 촬영시작 버튼을 누르면 촬영이 시작됩니다.

촬영 화면에서는 실제 블랙박스와는 다르게 스마트폰에 있는 카메라 기능과 지도 기능까지 활용이 가능합니다. 영상 촬영에서 사진으로 변경도 되며 중력 센서등을 이용해 속도와 위치정보까지 모두 기록됩니다. 또 지도 기능을 이용해 언제든지 위치도 확인할 수 있고, 카메라 초점, 노출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된 영상은 지정된 장소에 저장되고 설정에서 구글계정을 이용해 자동업로드를 하면 자신의 유투브 계정으로 업로드를 진행합니다. 보관을 잘해야하는 기존의 블랙박스와 달리 구글 계정을 잘 이용하면 언제든지 자신의 사고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백그라운드 녹화 기능을 이용해 블랙박스가 돌아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다른 어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블랙박스 촬영을 하면서 내비게이션 활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기능이 복합적으로 장착된 제품은 5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데, 스마트폰 하나면 같은 기능으로 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어플로 정말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블랙박스는 차량에 있어서 필수품이라는 인식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베터리의 용량을 빨리 사용한다는 것인데 이 점은 차량용 충전기를 필히 챙겨서 사용하면 큰 문제가 없으니 차량을 소지하고 일반 촬영만 하실 분이라면 사용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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