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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만 기억하지 말고 추억을 기록하자 'Annie'

객원리뷰어 squr 기자 ㅣ squr@naver.com
등록 2014.12.09 14:34
Annie - 기념일 카운터
업데이트: 2014.06.30
용량: 15.4MB
제작사: Idea Pasta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세이상
가격: 무료

지금까지의 기념일을 챙겨주는 앱들은 숫자로 디데이 정도를 알려주는 앱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앱 'Annie'는 기념일을 설정하고 나면 아이폰 속 사진들을 날짜별로 정리해 해당하는 기념일에 찍힌 사진들을 보여주어 시각적인 효과로 당시의 기억들을 불러 일으켜주는, 한마디로 보는 기념일 앱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앱을 실행하면 파스텔톤의 심플한 로고가 맞이해준다. 그 후 기준일을 설정해주면 이 기준일 이후로 100일, 무슨무슨 데이들로 정렬된다.

물론 앨범의 자동생성은 권한 부여가 필요하며 설정한 기준일 이후로 100일과 각종 기념일에 찍힌 사진 중 자동으로 커버사진이 설정된다. 이 대표적인 사진 한 장으로도 이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기억을 되새길 수 있다.
기념일에 찍힌 사진이 있다면 자동으로 커버 설정이 되어 간략히 볼 수 있지만, 해당하는 사진이 없다면 그저 설정한 색만 표시된다.
설정에선 뱃지 유무, 기준일, 비밀번호, 테마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인앱 구매를 통해 광고 제거 및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만약 기념일에 찍은 사진이 없다면, 원하는 사진을 추가하고, 수동으로 커버 지정이 가능하다.
하나의 기준일에 따른 100일 단위와 기본으로 설정된 기념일 외의 이벤트를 추가해봤다.

추가된 이벤트는 기존 기념일 사이사이에 반복적으로 끼어들어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생일 같은 이벤트는 반복 설정이 가능하며 음력또한 가능합니다.

총평

기존의 숫자만 세어주는 기념일 앱의 발전은 그저 UI의 변형으로 예뻐지고 깔끔해지는 수준이였다면, 'Annie'는 날짜에 따른 사진을 기념일에 맞춰 자동으로 정리해줘 그날에 있었던 기억을 쉽게 떠올릴수 있게 해줘서 참 유용한 앱이라고 할수 있다.

기념일 앱과 다이어리 앱의 결합같은 느낌을 주어, 지나온 시간을 한눈에 살펴보기에 최적의 앱이라고 할수 있다. 다만, 날짜표시 오류나, 기준일 만이 아닌 새로 추가한 이벤트의 날짜 계산이 되지 않는 점은 단점이며, 업데이트를 통한 수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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