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바 - 노트/다이어리
업데이트: 2014.08.21
용량: 30.6MB
제작사: Greenmonster, Inc.
다운로드: 앱스토어
등급: 4세이상
가격: 무료

오늘 소개할 '플라바'는 일전에 리뷰했었던 'Day one'처럼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노트/다이어리 앱입니다. 2011년도에 출시된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해왔고 이미 70여개 국에서 금주의 앱에 선정됐을 만큼 많은 사용자와 아기자기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자도 처음 출시되었을때 많이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플라바'를 살펴보면 iOS7 이후 아이콘부터 UI전체를 뜯어고쳐 전체적으로 깔끔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텍스트, 사진, 동영상, 위치, 음성녹음, 책, 음악, 영화, URL등 많은 컨텐츠를 자유롭게 기록할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능을 지원하며, 어떤 플랫폼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자체 클라우드서버를 사용하기에 회원가입은 필수입니다.

앱을 실행하면 기록한 내용들이 타임라인 형식으로 보여지며, 좌우로 스와이프 할 경우 메뉴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왼쪽 메뉴는 기록할때 지정한 타입과 태그에 따라 보고싶은 내용을 선택하여 보여주며, 오른쪽 메뉴는 새로이 추가된 플라바 스토어입니다.

'플라바'가 처음 출시됐을 때는 유료 앱이었는데요. 그 때는 업데이트에 따른 기능의 추가만 이뤄졌지, 별다른 기능 제한은 없었고 클라우드도 에버노트까지 지원했었습니다. 하지만 무료로 전환된 후 자체 클라우드 서버만 사용하며, 기능 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인앱 구매가 필수 입니다. 요즘 앱들이 대부분 무료로 출시된 후 기능 제한을 풀기위해 인앱을 유도한다지만 조금 씁쓸함을 감출 수 없습니다.

'플라바'의 좋은 특징 중 하나인 음악 기록입니다. 듣던 음악을 기록하면, 나중에 미리듣기 정도의 길이를 바로 들려주어 유용합니다.

또한 새로이 추가된 Replay 기능은 가로모드로 설정시 저장된 컨텐츠를 기본제공 음악이나, 아이폰에 저장된 음악과 함께 화면보호기 처럼 보여주는 기능이며, 지인들과 추억을 공유할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동영상을 추가한후, 태그를 지정해보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아쿠아리움에 갔을때 찍었던 동영상인데 이런식으로 태그를 지정하면, 차후에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총평

모든걸 그자리에서 쉽게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점은 커다란 강점이며, 출시 된지 꽤 됐음에도 많은 사용자와 꾸준한 업데이트, 깔끔한 인터페이스는 추천할만한 노트/다이어리 앱입니다. 클라우드를 지원하기에 데이트일지, 육아앨범, 커플다이어리 등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자체 클라우드서버를 이용하기에 조금만 컨텐츠가 늘어나게되면 인앱구매는 필수아닌 필수가 되버리는 점은 크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