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홍콩/마카오 여행의 모든것 '인사이드 플래닛'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seomindang@gmail.com
등록 2016.10.12 14:40
홍콩여행 마카오여행은 인플
업데이트: 2016.08.23
용량: 23MB
제작사: Leafmill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휴가 여행 중 홍콩, 마카오 첫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 둘러볼 만한 앱을 소개합니다. 바로 '인사이드 플래닛'이라는 앱으로 홍콩과 마카오 여행지 주요 스팟 500곳 이상을 아주 상세히 소개하고 있는 앱입니다. 줄여서 인플 앱이라고 하네요.

'인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초보자들을 위한 체크리스트로 출국까지의 준비과정을 아주 세세히 집어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앱의 시작은 로그인인데, 아쉽게도 로그인을 하지 않고서는 앱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딱히 회원가입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SNS 로그인을 이용해 페이스북, 카카오톡을 이용한 로그인 절차를 기본으로 합니다.


앱의 UI는 전형적인 스타일의 UI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단의 메뉴를 스퀘어, 가이드북, 인플박스, 커뮤니티, 마이페이지 이렇게 5개로 인플 앱의 주 내용을 대분류로 나누고 있으며 메뉴마다 각각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 메뉴는 처음 실행했더라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스퀘어 메뉴에서 전체적인 내용을 다 훑어 볼 수 있습니다. 홍콩의 기온과 환율 일정관리, 계획에 리뷰, 추천까지 말이죠. 그리고 각 메뉴를 선택하면 자세한 소개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스퀘어 메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에서 언급했던 체크리스트 기능입니다. 여행의 첫 시작 시 필요한 부분을 여행준비 리스트를 통해서 하나씩 관련 내용을 체크해 나가면서 준비과정을 도와줍니다.

특히 여권의 수수료나 숙소 예약 시 사용되는 사이트들의 소개, 환전 관련 앱 소개, 면세점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아주 잘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이 체크리스트만 제대로 준비한다면 여행 준비의 대부분이 완료될 정도로 잘되어있습니다.


여행계획은 요즘 유행하는 카드 뉴스 형태 스마트폰에 맞춰 잘 제작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20여 장 이상의 이미지들과 문구로 한눈에 알아보기 쉽고 하단의 전체보기 버튼을 이용해 한 장씩 나눠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관련 글에는 회원들이 직접 댓글을 다는 등 정보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 뉴스의 퀄리티는 약간 들쭉날쭉하고 예상외로 그리 많지 않은 플랜을 제공하고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에 반해 스팟에 대한 정보는 많았습니다. 플랜의 경우 명소를 잇는 형태로 시간과 장소, 주제 등의 흐름을 만들어야 하지만 스팟의 경우는 그런 부담감이 없어 그런지 알차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명소에 대한 소개는 물로 아래로 내리면 블로그 리뷰를 통해서 많은 사진과 함께 포스팅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스팟은 지역별을 선택해 볼 수 있고, 여기에서는 식당과 카페, 술집, 쇼핑센터 등 세분화해 여행자분들께서는 이 스팟 메뉴는 통해서 꼭 가고픈 장소를 선택한 후 플랜을 역으로 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끼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커뮤니티 메뉴의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많은 게시판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유게시판과 질문과 답변 게시판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의 게시판은 운영 측에서 홍콩 관련 뉴스나 자주 묻는 질문 등 정보를 취합 정리해 게시판별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유게시판은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라 어떤 주제에도 상관없이 작성하면 되고 질문과 답변 게시판에서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사용자들이 서로 답변해주고 채팅과 같이 새로운 글이 올라오면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갱신됩니다. 질문게시판의 갱신은 예상외로 활발한 편이고 빠른 답변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는 자신이 '인플'을 사용하면서 저장한 플랜이나 일정, 북마크, 리뷰 등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페이지에서 바로 일정을 만들 수 있어 간편하게 일정을 만드실 분이라면 바로 마이페이지의 새로운 일정만들기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인플' 앱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을 위한 앱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일정에 충실합니다. 여행의 준비 단계에서부터 식사, 명소, 숙박 어느 하나 부족한 게 없을 정도로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행 초보라면 혹은 홍콩이나 마카오를 방문하려면 이 '인플' 앱은 꼭 참고해야 할 앱이라고 생각됩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