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특가 항공권, 구글이 인정한 알림 서비스 '고고씽'으로 놓치지 마세요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6.12.01 10:00

- 개발사 ㈜프래블의 추제호 대표에게 전해들은 '고고씽' 출시 비하인드 스토리

해마다 명절이나 긴 연휴가 되면 인천 공항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뉴스에서 볼 수 있다.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감이나 거리감 자체가 줄어들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여행은 비싸다는 인식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 중 하나가 바로 저가항공사의 등장이다. 대형 항공사보다 기본운임 자체도 저렴한 데다 특가 세일이나 신규 취항 기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시기만 잘 맞추면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등은 제주도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특가 항공권은 예약 가능한 시기가 매우 짧고, 그마저도 빠르게 매진되기 마련이다. 누구나 한 번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에 특가 항공권 이벤트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간이 끝난 이후에 알게 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런 부분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가 있다.

국·내외 항공권 특가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고고씽'이 그것이다. 프래블(FRAVEL Co. Ltd.)이 서비스하는 '고고씽'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 부산스마트벤처창업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주관기관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경영, 기술,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저와 같은 저렴한 여행을 원하는 유저의 갈증을 해결해 주고 싶었습니다.

'고고씽'을 개발&서비스 하는 (주)프래블의 추제호 대표.

프래블의 추제호 대표는 특가 항공권을 구매하기 위해 너무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알림 서비스가 없을 때는 여러 항공사 홈페이지에 일일이 접속해서 가격 비교를 해야 하고 이벤트가 언제 열릴지 알 수 없어 수시로 확인해야만 했다. 얼마 전부터 항공권의 가격 비교나 특가 항공권 알림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추 대표는 해당 서비스들이 빠른 속도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정작 알림 속도도 느리고 정확도도 떨어진다는 단점을 발견했다. 또 알림을 받고 해당 항공사로 접속해도 이미 매진되어 구매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 대표는 지난 2015년 4월, 직접 제작한 특가 항공권 검색 프로그램 '고고씽'을 출시했다.

'고고씽'은 경쟁 서비스보다 30분 이상 빠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고 있다. 올 7월에는 특가 항공권 정보 서비스 중 최초로 구글플레이에 피처드(Featured)되어 구글플레이스토어 메인 화면에 소개되기도 했다.

추 대표는 그 이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사업에도 선정되었다며 구글피처드가 '고고씽'의 터닝 포인트였다고 전했다. '고고씽'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35만을 돌파하며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추 대표는 "올해 안에 '고고씽'의 아이폰 버전을 런칭하고, 내년에는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7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2.0버전에서는 개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알림 제공, 자체 호텔∙항공권 예약 서비스, 개인에게 최적화된 검색 대행 서비스, 여행자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 대표는 "앞으로 특가항공권 알림뿐만 아니라 특가 가이드, 예매 방법, 여행 후기 등 다양한 여행관련 정보 또한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고씽'은 가장 저렴한 항공권 제공을 필두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안하는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다. 내년 후반기에는 더욱 새로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고고씽 특가항공권'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