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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차이가 큰 편리함을 만듭니다 'BLUE'

객원리뷰어 안세종 기자 ㅣ nacsuh@gmail.com
등록 2017.01.02 17:51
BLUE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업데이트: 2016.11.14
용량:
제작사: 현대오일뱅크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가격: 무료


카드가 참 많습니다.

각 은행별 신용카드, 현금카드, 대형마트 적립카드, 시설 회원카드, 주차카드, 직원카드, 포인트 카드 등등. 카드를 다 가지고 다니면 지갑이 뚱뚱해지는 흉한 일이 벌어지지요. 그래서 보통은 자주 쓰는 카드 몇 가지만 가지고 다니는데, 그러다보면 정작 필요한 카드를 제때 못 쓰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 카드를 왜 안가지고 왔을까 하며 안타까운 마음만 드는 것이지요.

차량을 소지하고 계신 분들은 단골 주유소에 다니면서 포인트를 적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차량에 주유 포인트 카드를 놔두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런데 가끔 정신이 없을 땐 그 카드가 보이지 않아 당황됩니다. 카드가 많다보니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출시된 것 같습니다. 늘 내 손에 붙어있는 스마트폰 안에 들어온 포인트 카드. 현대오일뱅크에서 나온 'BLUE'입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포인트 카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앱으로 나와 있습니다. 각 대형매장이나 프렌차이즈 별로 앱카드 형태의 포인트 적립 앱이 많이 나와있지요. 이런 앱에서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은 비슷합니다. 앱에서 띄워준 바코드를 매장에 설치된 POS 기기에 인식 시키거나, 심한 경우 번호를 일일이 불러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마트한 모바일 시대에서 약간 어긋나는 느낌입니다. 그냥 실제 카드는 이미지로 스캔해서 다니는 경우와 별 차이가 없는 상황도 종종 있지요.


그러나 현대오일뱅크의 'BLUE'는 약간 다릅니다.

주유를 하고 단말기에 카드를 갖다대면 바로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현재 구글에서 밀고 있는 구글페이나 삼성에서 내놓은 삼성페이 같은 서비스처럼 스마트폰 자체를 카드로 인식해서 별다른 절차 없이 포인트 적립이 간편하게 됩니다. 근거리통신방식을 이용한 NFC기능을 업계 최초로 이용하기 때문이지요. 맞습니다. 구글페이나 삼성페이에서 쓰는 방식과 똑같습니다.

이런 작은 차이가 큰 편리함이 됩니다. 다른 이용자가 포인트 카드를 꺼내어 기계에 긁고 있을 때 'BLUE' 사용자는 깔끔하게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적립하면 됩니다. 이런 게 스마트한 삶이지요. 잡다한 기능을 아무리 많이 붙여도 실제로 사용할 때 편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스마트한 포인트 카드. 현대오일뱅크 'BLUE'입니다.


동영상 URL: 기타: 안세종 리뷰어입니다. 회원등록이 되지않아 스샷은 구글페이지스샷으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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