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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바캉스 트렌드 키워드는 홀로, 서울 근교, 스테이케이션"

트래블조선 기자 ㅣ travel@chosun.com
등록 2017.07.18 11:05

데일리호텔,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랩 조사 결과 발표

호텔&레스토랑 예약 앱 데일리호텔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2017년 바캉스 트렌드 자료를 발표했다. 데일리 라이프스타일 리서치랩은 바캉스 기간 내 객실 판매율을 토대로 고객 패턴을 분석하고 혼행, 서울 근교, 특급호텔, 스테이케이션을 올해 바캉스 트렌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호텔

기간 내 특급 호텔 예약자 수는 전체 예약자의 51%로 이는 여름 휴가지로 선호되는 펜션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여행의 목적을 묻는 말에는 예약자의 25.9%가 혼자 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예약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이 제주도와 강원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으로 휴가지를 정한 고객들은 비교적 짧은 여정을 자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파로 북적이는 휴가지를 피해 근거리에서의 휴식이 주목을 받으면서 특급호텔에서의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급 호텔의 경우 스파나 휴식 등 힐링과 파티와 캠핑 등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바캉스 기간 내 예약 비율은 6월 마지막 주에서 7월 두 번째 주 사이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기간 내 예약률은 매주 2배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7월 세 번째 주의 예약자 증가세는 7월 첫 주 대비 5배에 달했다. 여행을 준비하는 리드타임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로 객실 예약과 체크인 사이의 평균 리드 타임은 7일이었다.

여름 휴가지로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제주도와 강원도가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의 경우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휴가지임에도 불구하고 여름 휴가가 임박한 지난 7월 둘째 주에 6월 첫 주 대비 400%의 증가세를 보였다. 강원도 역시 여름 휴가지로의 선호 현상이 두드러졌다. 7월 둘째 주에는 제주 서귀포시를 바캉스 지역으로 가장 선호했고, 강원도는 강릉과 속초가 근소한 차이로 1위와 2위를 나눠 가졌으며 경기도 가평과 부산 해운대, 경주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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