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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느끼는 짜릿함! '라이벌 피싱:Hook & Catch'

객원리뷰어 권태완 기자 ㅣ
등록 2017.10.11 10:39

리뷰

라이벌 피싱 : Hook & Catch☆
업데이트: 2017.01.01 ☆
용량: 150MB☆
제작사: FunnyPack Inc☆
다운로드: 구글플레이
등급: 전체이용가☆
가격: 무료☆


이번에 소개할 앱은 '라이벌 피싱 : Hook & Catch'라는 낚시게임입니다.

실제 낚시는 남자가 가지면 안 되는 취미 중 하나라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내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한 번 맛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게 바로 낚시라는 스포츠겠죠. 하지만 여유가 없는 한국에서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날을 잡아 휴가를 내서 가야할 정도로 낚시꾼들의 현실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 '라이벌피싱'은 최대한 다양한 장소에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낚시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게임으로서의 '라이벌 피싱'은 낚시를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이 플레이해도 재미있었습니다.

초반 튜토리얼을 따라 진행하면 플레이하는 방법을 아주 간단히 알려줍니다. 실제 플레이에 필요한 모션이 낚시할 때 당겼다 끌었다 하는 느낌과 유사하다고 느껴질 정도여서 간단한 조작으로 물고기를 낚는 맛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상단에 존재하는 텐션 라인을 통해서 플레이어가 낚싯대의 힘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화면상의 릴을 터치하고 있으면 이 텐션 라인이 올라가고 그 힘으로 물고기를 끌고 오게 되는데 MAX까지 올리면 낚싯줄이 끊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피버 게이지를 채울 수 있는 바가 등장하고 플레이어는 피버 게이지를 채우기 위해 특정 구간에서 릴을 풀었다 감았다 하게 됩니다. 여기에 스크린에서 물고기가 당겨져 오는 애니메이션의 시너지가 발휘돼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낚아 올리는 어종도 다양합니다. 모두 낚아본 것은 아니지만, 개발사 퍼니팩에 따르면 총 200여 종의 물고기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낚시를 할 수 있는 지역도 국내와 해외, 밤과 낮 이렇게 있으며 특정 구역에서의 물고기를 낚아 도감을 채워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낚시용품도 낚싯대, 낚싯줄, 루어, 릴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이벌 피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함께 하는 라이벌 매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특정 시간에 열리는 대회도 있으니 참여하고 싶은 플레이어는 대회에 참가해 대회 기간 동안 낚은 물고기로 세계의 유저들과 경쟁을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인앱 결제의 경우 초반에는 이벤트, 일일 퀘스트, 출석 등 다양하게 들어오는 재화를 통해서 과금 없이 즐길 수 있지만 점점 성장함에 있어 어느정도 필요한 요소로 등장합니다. 낚시대도 높은 등급의 낚시대를 이용해야지 특정 수준 이상의 물고기를 낚을 수 있으며, 다양한 루어, 낚싯줄, 릴의 추가 효과 등이 이를 뒷바침 해줍니다.

물론 시간별로 제공되는 박스를 까서 구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 시간이 길고 운도 따라줘야해 자주 플레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라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금액을 지불한다면 크게 불편함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최근 모바일 게임과 달리 '라이벌피싱'은 게임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최근 국내에 대작이라며 나오는 게임들은 죄다 성장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오토 게임으로 플레이한다는 느낌보다는 지켜본다는 게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라이벌피싱'의 경우 물고기를 낚는 시간의 텀이 아주 짧고 낚는 재미를 게임의 주로 만들다 보니 긴장감 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즉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아주 강하고 성공했을때의 느낌과 실패했을 때의 안타까움이 느껴져서 아주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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