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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왕' 김재철 동원 회장, 50년 항해 끝내다

이승재 기자 ㅣ ministro0714@chosun.com
등록 2019.04.17 17:57

'동원참치'로 잘 알려진 동원그룹의 김재철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17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오늘 오전 경기 이천 연수원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서 "회장에서 물러나 직원들의 활약상을 믿고 응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그룹은 앞으로 김 회장의 차남인 김남정 부회장 중심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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