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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선언한 LG전자, 태양광 사업 강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05.20 16:30

2030년까지 생산공정 탄소배출량 50% 절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조선DB

LG전자가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을 선언하고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17년 대비 50%로 줄이기로 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국내외 생산사업장 및 사무실에서 193만톤의 탄소를 배출했으나 오는 2030년까지 50% 수준인 96만톤으로 줄이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산공정에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설비와 온실가스 감축장치 도입을 확대하고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을 넓혀 유엔(UNFCCC, 유엔 기후변화협약 청정개발체제 집행위원회)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기 위해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고 고효율 냉동기 및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자체 B2B 솔루션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영재 LG전자 안전환경담당 상무는 "각 사업장에서 적극적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유엔 CDM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로 인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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