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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 GS25 쓸 수 있다…‘외화 결제 서비스’ 도입

조은주 기자 ㅣ
등록 2019.07.15 11:31

전국 점포에서 달러, 위안화, 유로, 엔화 사용가능

/GS25 제공

GS25가 개발한 외화 결제 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GS25는 달러, 위안화, 유로, 엔화 등 네 종류의 외화 지폐를 GS25 전국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개발한 외화 결제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GS25는 국제행사가 열리는 지역이나 해외 관광객이 많은 서울 명동과 이태원, 제주도 등에서 외화 결제 시스템을 운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해외여행 후 남은 외화의 국내 사용처를 찾는 내국인이 많아져 전국 확대를 결정했다.

앞으로 GS25에서는 택배와 같은 서비스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외화로 구매할 수 있으며 거스름돈은 원화로 받게 된다. 매일 신한은행으로부터 환율 정보를 받아 환율을 적용한다.

위조지폐 사고를 막기 위해 가맹본부 차원에서 보험에 가입했고, 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경영주와 근무자를 위해 결제 시 네 종류의 화폐 이미지가 계산기 화면에 뜨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효섭 서비스상품팀장은 "GS25의 외화 결제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이제 내·외국인 모두 필요 시 가까운 GS25에서 네 종류의 외화 지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누구나 외화 결제 시스템을 쉽게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별 안내문을 점 별로 비치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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