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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대국민 사기?…5G폰 팔아 놓고, 차세대 5G망 못쓴다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19.10.04 14:35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서 지적
변재일 의원 "정부와 이통사 책임져야"

현재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은 앞으로 구축될 28기가헤르츠(GHz)대역 기지국과 연결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국내 5G 단말기는 3.5GHz 대역만 지원하고 있다.

3.5GHz 대역은 28GHz 대역에 비해 전파 도달 범위는 넓지만 속도가 느려 5G의 특성인 ‘초고속’ 성능을 체감하기 어렵다. 두 대역이 함께 서비스돼야 안정적인 5G 서비스가 가능하다.

민원기 과기부 2차관도 지난 2일 개최된 국정감사장에서 변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현재 5G 스마트폰은 28GHz 대역에서 못 쓴다"라고 답했다.

변 의원은 "국민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고 5G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정부와 이동통신업체는 책임을 지고 기술적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과기부는 설명자료를 통해 "국민들이 5G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향후 28GHz 대역 기지국이 추가로 구축되고 관련 서비스가 등장하는 시점에서는 3.5GHz 대역과 28GHz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는 새로운 5G 단말기가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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