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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리퍼브 전문 매장 '프라이스홀릭' 광교점 오픈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0.29 09:51

가전 제품, 주방 용품 등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

고객들이 롯데 아울렛 광교점에 문을 연 리퍼브 전문 매장 '프라이스 홀릭'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상품인 '리퍼브(Refurb)'가 유통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롯데쇼핑은 29일 리퍼브 상품 전문매장인 '프라이스홀릭'을 롯데아울렛 광교점 1층에 오픈했다.


리퍼브 상품은 구매자의 단순 변심 등으로 반품됐거나 매장에 전시됐던 제품, 재고로 쌓여 있던 제품 등을 손질해 다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사용한 제품이 아닌 만큼 중고 제품과는 구별지만 정상 제품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리퍼브 상품 전문매장 '프라이스홀릭'은 330㎡ 규모로 대형 가전과 소형 가전, 주방용품, 유아용품, 의류 등을 정상가보다 10∼8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은 오픈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LG 스타일러와 다이슨 V10 무선청소기, 휴대용 유모차, 전기요 등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리퍼브 상품 중에는 반품됐을 뿐 포장을 뜯지도 않은 새 상품이 많아 소비자 인식도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유통업계에 리퍼브 상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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