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비용 걱정 '해결'… 국내 파운데이션 과정 주목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19.11.07 16:05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2020학년도 '파운데이션 과정' 수시 모집
영국 국립대학들과 협약…60개 영국대학교 학위 취득 가능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강의실/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제공

영국 정부가 내년부터 자국 내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한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2년 동안 취업할 수 있는 'PSW비자(Post-Study Work Visa:졸업 후 취업 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영국 대학예비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유학업계에 따르면 영국에는 121개의 대학교가 있다. 국내 4년제 대학교 196개 보다 훨씬 적은수다.


전세계 대학 중 1258개 대학이 세계대학순위를 부여받는데 이 안에 98개의 영국대학이 포함됐다. 영국대학의 80%가 세계대학순위를 보유한 것이다.


영국대학교는 미국처럼 대학교 입학시험인 SAT나 ACT를 유학생에게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대학예비과정인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하고 공인영어시험인 아이엘츠(IELTS) 성적을 충족하면 입학이 가능하다.


그러나 영국대학 입학 전 어학연수와 파운데이션 과정의 비용과 기간이 부담돼 국내에서 국제교육센터를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는 세계대학순위를 보유한 영국 국립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영국 국립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을 국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전공수업인 파운데이션 수업과 아이엘츠(IELTS) 수업, 대학영어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영국의 21개 대학교(코벤트리대, 서식스대, UCA예술대, 엑시터대, 드몽포르대 등)로 진학할 수 있고 맨체스터대, 리즈대, 셰필드대, 샐퍼드대 등 60개 대학교의 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영국 코벤트리대학교 관계자는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는 코벤트리대학교와 한국에서 독자 협약을 체결해 파운데이션 과정을 운영하는 유일한 교육기관"이라며 "한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료하고 코벤트리대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학업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말했다.


2020학년도 1월,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영국 국립대학교 파운데이션 과정'에 입학하면 8월 이수한 후 9월에 바로 영국대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


3월 입학자의 경우 12월까지 파운데이션 과정을 수료하고 이듬해인 2021년 1월, 영국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 영국대학교는 3년제로 졸업하면 국내 4년제 대학교와 동등한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영국 서섹스대학교 관계자는 "한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하면 비용과 시간을 많이 절감할 수 있고 같이 학업을 했던 학생들이 영국에 와서도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며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출신 학생들이 좋은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영국에서 취업을 잘하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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