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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9]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미르 IP 한 곳에 담는 오픈 플랫폼 구축할 것"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19.11.15 13:55

15일 '지스타2019'서 향후 전략 발표
'미르4', '미르M', '미르W' 등 내년 출시 예상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류범열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이하 미르)를 한 곳에 담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시장은 미르 관련된 게임은 확인된 것만 7000개 이상이고 사설서버는 수만대가 있다"며 "10개, 20개 게임을 단속했다고 나머지가 저절로 단속되는 시장은 아니여서 나머지를 합법적인 라이선스 테두리로 끌고 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하나씩 소송하고 재판하는 방식으로는 효율성도 떨어지고 충분히 효과적이지도 않을 것"이라며 "무수히 많은 게임을 담을수있는 오픈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함께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 성공적이고 합법적인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어떻게 구조화하고 계약할지 내년 초 이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 신작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 대표는 " "미르4가 내년 상반기 내 출시로 가장 먼저 나올 듯 하다"며 "이후에는 미르W와 미르M 순서로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미르M은 글로벌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미르4는 과거와 다른 게임이고 미르W도 글로벌에 맞게 그래픽을 만들어 글로벌 시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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