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생생정치] 안철수라는 변수를 활용한 보수통합의 가장 바람직한 공식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2.03 16:28

[이준석의 생생정치 주요내용 요약]


안녕하세요. 지난주 진짜 파란만장한 한주였습니다. 1월에 마지막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데요. 총선은 방송 기준으로 75일 정도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역시 대한민국 정직원은 총선을 앞두고 하루가 다르게 긴급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지난주에 원종건씨 관련된 일도 있었는데 그거야 방송에서 많이 보셨을 거니까요. 그건 제가 잘 모르는 영역이기도 하고 왜냐면, 사실 인재 영입에 대한 부분은 항상 어느 정도 리스크를 안고 하는 거기 때문에 제가 따로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관심을 갖고 지켜봤던 거는 지난주에도 제가 안철수 대표의 귀국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 분석을 했었는데, 제가 그때 굉장히 긍정적으로 안철수 대표의 귀국 이후 첫 모습을 평가했던 것이공항에 내려서 그때까지 안철수 대표의 모습과 많이 달랐던 정치적인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기대한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었는데 그렇게 변화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할 부분도 있는 반면에 또 약간 아쉬웠던 행보들은 좀 템포가 많이 급하네요.


안철수 대표가 원래 보수 쪽 지지자들한테는 여러 가지 좋은 평가도 받지만 너무 모호하다. 아니면 뜸을 들인다. 나쁘게 표현하는 분들은 간을 본다.


이렇게 표현하면서 그런 점을 모호성이나 아니면 우유부단함을 지적받은 점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한국에 들어와서 굉장히 신속하게 하나씩 판단들을 내리고 있거든요. 평소에 그렇게 안 하시던 분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모든 게 범퍼 없는 좀 약간 강하게 부딪히는 모습만 나오는 거 같아서 약간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제가 안철수 대표의 최근 행보를 보면서 놀랐던 지점은 아까 말했던 모호성, 사람들의 기대를 자아내는 안철수라는 사람이 보수대통합, 중도·보수 대통합에 아니면 야권연대에 참여할 것이냐?


아니면 민주당 정치를 할 것이냐? 아니면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를 할 것이냐? 이런 모호성이 존재했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안철수 대표를 만나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이고. 정치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게 지난 한주라고 보는데 너무 직설적으로 이미 자기의 전략을 노출시켜 버렸죠.


첫째로는 오자마자 보수대통합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고요.


그 다음에는 5.18 묘지에 방문하는 일정을 빨리 잡아서 호남 기반의 정치를 다시 한번 해보겠다는 취지를 밝혔고 김경률 회계사를 만나러 간다고 하면서 공정이라는 화두를 한번 키워드로 삼아보겠다는 그런 취지를 밝혔거든요.


우리가 사실 어떤 요리사가 요리를 할 때 어떤 재료를 가지고 어떤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낼까에 대한 기대심이 있어야 군침도 돌고 하는 건데 지금 안철수 대표는 들어와서 마트에 가자마자 배추, 고춧가루, 젓갈 이 세 가지를 산 게 눈에 보여요. 이제 그걸 장바구니에 들고 나오면서 국민들한테 내가 뭐 만들지 한번 맞춰 보세요. 이렇게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근데 이건 제가 아니라 누구라고 맞출 겁니다.


보수대통합엔 참여하지 않는 그러니까 제3지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고요. 그 다음에 호남을 기반으로 한 그리고 공정이라는 걸 키워드로 삼아서 그러니까 김경률 회계사를 만나려고 했겠죠.


사실 이거는 그거 들고 나타난 순간부터 이번에도 배추김치겠구나? 철수내 배추김치다. 이렇게 하는 걸 보여주면서 간 것이기 때문에 그 전략이 오른 것이냐, 틀린 것이냐 와는 별개로 그런 어떤 모호성이 가져다주는 기대심리라는 것이 사라진지 오래다. 그 모호성이라는 건 때로는 확장성이라고 표현되기도 하거든요?


안철수라는 사람이 모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보수표도 갖고 오고, 진보표도 갖고 와서 제3지대를 구축했던건데, 지금 같은 이런 상황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꿈꾸는 중도 제3지대 신당이라는 것에 보수성향의 표가 갈 가능성 아니면, 친문성향의 표가 갈 가능성이 굉장히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면 예전보다 좁아진 진영으로 국민의당 같은 걸 또 한 번 해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좀 아쉽고 안철수 대표가 손학규 대표를 만나 내가 비대위원장을 하겠다. 이런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해요.


실제로 정확히 무슨 대화를 했는지는 서로 확인해 봐야 알겠지만, 안철수 대표가 가서 내가 비대위원장을 해야 되니까 손학규 대표님은 물러나십시오.라는 말을 사실상 했을 텐데 저는 무슨 생각이 들었냐면요.


인터넷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하는 게임 중에 문명이라는 게임이 있거든요. 문명이라는 게임을 하다 보면 외교사절이 와서 이것저것 요구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가끔 게임의 인공지능이 고장이 나면 이상한 욕을 막 던집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간디라고 검색하면 뭐가 나오냐면 금을 순순히 내주면 당신을 멸망시키지 않겠다. 유혈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인터넷 짤방이라는 게 있거든요? 저는 그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을 것이다.


손학규 대표 입장에서는 사실 손학규 대표는 자기 세력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바른미래당 대표가 된 순간부터 어떤 세력과 연대해야 되는 사람이었어요. 처음에는 손학규 대표가 바른정당계, 유승민계와 연대를 해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고, 그러면서 이제 안철수계가 손학규 대표와 먼저 멀어졌었죠.


그 다음에 보궐선거를 한 다음에 손학규 대표에게 저희가 같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자고 했는데 손학규 대표가 안 물러나면서 유승민계, 바른정당계와도 척을 지게 되었죠. 사실 의원 대다수는 호남계 빼놓고는 유승민계 아니면 안철수계인데 손학규 대표는 지지하는 세력이 없는, 지휘할 병력이 없는 장수인 상태로 계속 있었던 것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저희 바른정당계가 새로운보수당을 만들어 나가면서 결국 손학규 대표는 '아 나중에 안철수 대표가 들어오면 자기랑 연대를 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까지 당을 운영해 온 거 같은데, 안철수 대표는 그럴 생각이 추호도 없었던 거예요.


손학규라는 사람의 존재 자체를 부정했기 때문에 손학규 대표도 강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보는 것이고, 제가 아까 말했죠. 안철수 대표가 만들고 싶은 음식이 배추김치라는 것이 명확해요.


그런데 정치라는 건 세력이 하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가 과연 지금 상황에서 배추김치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을 때 과거에 국민의당을 같이 했던 인사들이 같이하게 될 것인가?


저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봅니다. 예전에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거를 민주당이랑 같이 할 때는 김한길 대표가 안철수 대표랑 짝짜꿍이 되가지고 어떤 전략 같은 것을 많이 수립했을 텐데 나중에 국민의당을 만들 때는 국민의당을 만드는 데까지는 김한길 대표가 같이했지만, 그 다음에 어디서 틀어졌냐면 국민의당을 만들었으니까 민주당과 선거 연대를 해서 새누리당과 싸우자고 하는 그런 지점에서 이견이 생겨서 김한길 대표랑 헤어졌던 거거든요.


안철수 대표가 하는 판단들이 결국에는 지금 과연 과거 국민의당을 했던 사람들 주류의 의사가 반영된 이야기냐 무슨 말이냐면 안철수 대표가 오늘이 1월 말인데 지난번엔 1월 중순부터 시작해서 2월 중순에 국민의당을 창당했거든요.


지금 내일부터 빠르게 달리면 2월 한 말쯤 돼서 새로운 신당이 나올 텐데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나섰을 때 과연 사람들이 도와주겠느냐?


안철수 대표가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정치인인 건 맞지만 당을 만들려면 돈도 필요한데 돈이야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보고, 5,000명의 당원을 만들어야 돼요. 그것도 그냥 서울에서 5,000명이 아니라 1,000명씩 다섯 개 시·도에서 시도당을 창당해야지 그 다음에 중앙당을 창당 할 수 있거든요. 생각보다 안철수 대표에게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서울은 인구가 1,000만이기 때문에 그중에 당원 1,000명 모으는 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경기도도 그래요. 거기는 금방 모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 인구가 한 300만 명 되는 부산에서 인천에서 천명을 모으려면 당장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시도당 창당 자체가 안 되면 중앙당을 창당할 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안철수 대표의 조직력이 과거에 비해 약해진 상황 속에서 과거에는 국민당에 있었던 구 호남계 의원들이 당을 만들어 준거죠 사실상 그쪽에서 조직 동원을 많이 해줬을 텐데  그 조직이 없는 상태에서 안철수 대표가 창당에 실패한다면 이 길을 가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상당히 물리적으로 실패하게 된다면 이건 대선주자로서 완전 망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을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요. 기본적으로 저도 당을 같이 했었으니까 바른미래당의 과거에 있었던 안철수계 인사들과 자주 소통을 하는데 그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과거에 안철수 대표가 대선주자로서


굉장히 인기와 영향력이 있었으니까 '본인들도 나를 믿고 한번 기호 3번으로 출마해주십시오'라는 말을 총선 전에 듣고 거기에 따라주었지만 그때 너무나도 어렵게 해서 4년 동안 국민의당을 하고 바른미래당을 하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과연 우리한테 안철수 대표가 별다른 그간 소통도 없이 갑자기 와서 '제가 이번에 또 당을 새로 하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해 주십시오.'라고 했을 때 그걸 도와줄까? 저는 굉장히 회의적으로 봅니다.


지금 시점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유력한 지점은 안철수 대표가 창당준비위원회까지는 신고만 하면 돼요. 발기인 200명인가? 그것만 있으면 신고만 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창당준비위를 등록할 것 같다.


창당준비위를 등록하면 예전에 안철수 대표가 새정치연합이라는 창당준비위원회를 갖고 있었거든요. 그걸 가지고 민주당이랑 그 당시에 1대1 합당 제의를 해서 합당을 하게 되죠. 김한길 대표와 그래서 그 당시에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게 탄생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저는 안철수 대표가 총선에 들어가는 왜냐하면, 창당 중인 상태로는 기호도 안 나오고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가 총선을 패싱 할 것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이 창준위 단계의 것을 들고 다른 세력과 통합을 하는 수밖에 없다.연대도 안돼요. 이거는 통합하는 수밖에 없다. 이게 경우의 수거든요.


제가 항상 얘기하잖아요. 쟤는 정치 평론을 하는 지향점이나 방법이라는 것이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할 것이다'를 맞히는 것보다는 '이렇게 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다'라는 걸 예측하려고 하는데 그게 사실 의미가 있죠.


저 스스로 공부도 되고, 이번에 안철수 대표의 최적화 전략이라는 것은 창당준비위원회를 빠르게 설립해서 그걸 바탕으로 기존 정당 하나와 통합을 하는 수밖에 없어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본인과 본인의 측근들이 선거에 나갈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거든요.


안 그러면 무소속 연대를 해야 하는데, 지금 무소속 연대가 얼마나 파괴력이 있겠습니까? 대한민국에서 무소속 연대가 파괴력 있었던 마지막 선거는 18대 총선 때 친박 무소속 연대 이런 정도거든요.


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인기만큼 안철수 대표가 접근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창준위로 통합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잘 보면 어차피 자유한국당과 안철수 대표가 통합을 하는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봐요.


지금까지 워딩으로 보면 그렇다면 서로 쌓이고 아쉬운 점들이 있었지만 저희 새로운보수당이랑 통합의 시도를 할 가능성이  그나마 현실적으로 구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보는데 그렇게 됐을 때는 중도보수, 야권 대통합의 지형 자체가 완전히 새롭게 짜일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안철수와 유승민이 다시 한번 안철수-유승민 연대를 구축해서 중도의 표를 상당히 끌어올 수 있는 지점에서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되고 그건 합당의 형식으로 밖에 할 수 없겠죠.


그다음에 그 중도가 가미된 약간 개혁보수, 중도보수 성향의 덩어리가 자유한국당과는 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 같은 연대를 하게 된다면 사실 이게 야권 입장에서는 반문 연대 성격으로 보았을 때 가장 표의 확장력이 높은 지점이거든요.


안철수-유승민 연대가 중도적인 표심을 어느 정도 공략하고 자유한국당의 덩어리가 전통적 보수 민심을 가져온다면 그래서 그 후보 단일화를 통한 연합공천을 한다면 그나마 확장성이 있는 보수연대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린 이유는 최적화 전략에 있어서 이걸 얘기하는 거고요. 근데 제가 현실적으로 안철수 대표를 겪어보면서 느낀 바로는 그렇게 할 것 같진 않아요.


본인의 생각이 확고하면 그 방향으로 밀고 나가려는 타입인데 안철수 대표가 가족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기도 하고, 정치하면 여러 조언자의 영향을 받는 거 같은데, 조언자가 누군지 대충 감이 오지만 누구라고 지목하진 않겠습니다만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대표는 항상 제3의 길, 독자노선 그리고 최대한 보수와는 거리를 두는 방향으로 판단들을 해왔거든요.


전통적 보수와는, 그렇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에게 조언해주는 사람이 만약에 똑같은 사람이거나 아니면 의사 판단을 같이하는 주체라면 이번에도 아마 그런 기조하에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까 말했던 보수, 중도 그리고 야권이 가장 크게 판을 짜는 것은 아까 말했던 안철수-유승민 통합 그리고 나머지 자유한국당과 안철수-유승민 통합 간의 연대 이런 건데 그게 다 쉬워 보이지 않는다. 그런 지점이고요.


그래서 오늘 시청자분들께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안철수 대표를 싫어하는 보수의 유권자들도 굉장히 많죠.


안철수 대표가 고비에서 매번 보수 세력의 반대편에 서서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고, 솔직히 지난 총선에서는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 때문에 보수의 표가 잠식을 많이 당했다고 인식하는 분도 있어서  그런 안철수 대표의 측면을 좀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데 어쨌든 대한민국에서 안철수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중도에 지분이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가 어떤 형식으로든 연대에 참여하는 것이 표의 확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다소 마음에 안 드는 점과 불편한 점 있는 대상이라 할지라도 통합을 큰 기치로 내세워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봤을 때는 지금 많은 분이 또 제가 요즘 통합에 대한 내용 설명을 계속 해드리고 있는데,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 간에 당 대 당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냐?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 텐데 저는 신경 껐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만큼 지금 협상을 하시는 분들도 고민할 것이기 때문에 제가 그분들한테 감 놔라. 대추 놔라 할 상황은 아닌 것 같기 때문에 손을 놨는데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런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으로 예상되고 시간 변수를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번에 우한 폐렴 이것도 그렇고, 이번 선거는 저도 지역구에서 지금 분위기를 살피고 있지만 아주 요란한 선거가 되진 않을 것 같아요. 대신 문재인 정부의 폭주, 실정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을 한, 투표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그런 울분에 찬 강한 유권자들이 있거든요.


이분들이 아마 선거 며칠을 앞두고 굉장한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그런 분들은 어떤 분이 들어가겠어요.


최저임금 급격 인상해서 수십 년째 하던 가게 내놓으신 자영업자들, 최저임금 올라서 좋을 줄 알았더니 본인은 해고된 분들 아니면 그것 외에도 조국 사태 때 보고 공정성에 대해서 매번 진보좌파가 이야기하는 것이 독선이었고, 위선이었다는 걸 알게 된 수많은 유권자들 이런 분들은 자연스럽게 선거에 날만 기다리면서 힘을 보여 주려고 하고 계시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저는 그날까지 여러 변수가 있을 것이고 소위 말하는 판짜기, 통합이나 연대에 틀을 어떻게 짜느냐에 대해서 다소 이견이 노출되더라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게 되면 민주당이 아무리 잔머리를 써서 공공 와이파이를 전국에 깔겠다는 공략을 낸다고 해도 국민들에게 관심 못 받습니다.


오히려 감동적인 야권 지형 재편이 일어나게 된다면 모든 것을 덮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중간에 나타난 갈등은 오히려 그런 식의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시면 된다고 봅니다.


너무 순탄하게 모든 일이 진행되어도 그건 나름대로 감동이 없기 때문에 시너지가 나지 않는 부분이 있겠죠. 여유를 가지고 보시면 된다. 이런 생각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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