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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국내 확진자 총 156명…대구·경북만 111명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0.02.21 11:01

진단검사 누적인원 1만4천명…2707명 검사 진행 중

19일 오후 대구 남구 영남대병원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했다./이승규 기자.조선DB.


신천지대구교회 슈퍼전파자가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1일 확진자가 52명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156명으로 늘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4시 대비 5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52명은 전국에서 발생했다. 대구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경북이 각각 3명 확진됐다. 경남은 2명, 충남·충북·경기·전북·제주·광주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중 신천지 교인은 3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구 지역이 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2명), 경남(2명), 충북(1명), 광주(1명)이 뒤를 이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해서는 경북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12명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된 70명을 포함해 총 111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4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이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만4660명이며 이 가운데 1만1953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270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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