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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이 참여하는 국내외 지역 밀착형 봉사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써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0.03.25 10:00

롯데건설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건설 제공


사회공헌활동이 기업들의 선의를 넘어 사회적 책임으로까지 인식되면서 자체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방향을 정해두고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롯데건설 역시 그룹의 사회공헌 방향인 '나눔과 상생으로 함께하는 세상'에 부합하는 내실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설업이라는 기업 특성을 살려 201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의 시설 개선 봉사활동인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재능기부를 통해 노후화된 건물의 내·외부를 수리하고 수혜자에게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는 이 활동은 2012년 서울, 부산 각 1호를 시작으로 2019년 말까지 총 66호(서울 31호, 부산 35호)의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또 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는 그 3배를 기부하는 모금 제도인 '1:3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샤롯데 봉사단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의 팀으로 시작해 나눔의 즐거움을 회사 전체로 전파하며 2019년에는 87여개의 봉사팀(총 1,480명)으로 발전해 238건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디자인연구소의 봉사팀은 '안전한 서울 놀이터 만들기'란 주제로 반포본동 아파트 단지의 어린이 놀이터 보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놀이터 기구 세척, 페인트 작업,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마감 작업 등을 실시했다. 또 해외영업본부의 봉사팀은 2014년부터 매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원의 봉사팀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3년부터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묘역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시행한다. 꾸준하게 활동한 결과, 2018년 12월에는 국립서울현충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그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매년 겨울이 되면 롯데건설은 서울의 '104 마을'과 부산의 '매축지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한다. 연탄 나눔은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을 후원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활동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연탄 나눔 봉사를 통해 현재까지 총 40만장의 연탄을 후원해오고 있다.


롯데건설의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은 해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해외현장 중 하나인 토목사업본부 베트남 로테-락소이 고속도로 1공구 현장의 봉사팀은 현장 인근 베트남인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후원 물품을 지급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9년 3월 'UN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정기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CEO 지지 서약'에 국내 그룹사 중에서는 최초로 참여하였다. 이와 함께 당사 포함 14개사를 중심으로 SDGs 이행 전략 체계를 정비하는 이행 보고서를 2019년 7월 발간했다.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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