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범천 1-1구역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임상재 기자]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3.25 14:52

바닥 슬래브 30mm 더 두껍게 시공…"층간소음 최소화"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조감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부산 진구 범천1-1구역에 강남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192번길 26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 8개 동 아파트 1323가구, 오피스텔 188실 등 총 1511가구 규모의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최소화와 외관 조경에 주력한 설계를 제안했다.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법적 기준보다 30mm 두꺼운 240mm로 바닥 슬래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 차음재를 법적 기준의 2배인 40mm를 적용해 주거공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이 같은 설계 수준은 최근 강남 고급 아파트 사업지를 중심으로 적용하고 있는 고급 사양"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설계 디자인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Callison RTKL)과 협업해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 주상복합의 3배 규모의 조경을 조성한다. 옥상 정원은 부산 전경을 360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고 3층에 조성할 500m 순환 트랙을 포함해 총 연장 1.5km의 산책로를 제공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현대건설은 조합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골든타임 분양제'를 제안했다. 골든타임 분양제는 조합이 원하는 시기에 일반분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강남 주요 사업장에 제안했던 내용이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수주전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반도건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