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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사이버 견본주택 27일 개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3.25 15:04

최대 38층 10개동, 전용면적 49~84㎡ 1714가구 규모…588가구 일반분양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830-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0개동, 1714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9~84㎡로 구성됐다. 일반분양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588가구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초지역과 가깝다. 초지역에는 수인선과 신안산선이 각각 신설될 예정이다. 송도역에서 출발해 초지역과 추후 개통 예정인 어천역을 지나는 인천발 KTX도 2024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지역 일대는 최근 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안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안산시청에 따르념 지난해 4분기 기준 초지역 인근에는 총 11개 구역에서 1만2000여가구의 신규 단지가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했거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안산 푸르지오 브리파크'는 지난 2017년 3월 안산 라프리모가 분양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조정대상지역인 안산시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정부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 보유 수에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을 단지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푸르지오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으로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로 Zone을 구성해 고객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대우건설은 신규 개발한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인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은 앱스토어와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조명, 환기, 난방, 가스밸브 제어부터 엘리베이터 호출, 에너지‧관리비 조회, 생활 불편 신고, 커뮤니티 공지사항 조회 등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화질 지능형 CCTV, 무인경비시스템, 지하 주차장 비상벨시스템, 스마트 도어 카메라 등 첨단 보안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과 같은 에너지 절감 상품들이 도입된다.


단지에는 산책과 쉼의 공간이자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지는 '그린필드'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조경 공간인 '모두의 정원',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푸른도서관,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독서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중심망 중심인 초지역의 편리한 인프라와 우수한 상품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리딩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추후 당첨자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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