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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철강가공 3개 부문 통합…포스코SPS 출범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0.04.02 14:39

포스코SPS 공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가공 3개 사업 부문을 통합해 분할한 포스코SPS가 2일 공식 출범했다.

포스코SPS는 STS냉연·정밀재 모터코어 등을 생산·유통하고 후판 가공과 철 구조물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연간 100만t 이상의 철강 소재를 취급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본사 소재지인 천안에서 개최된 포스코SPS 출범식에는 김학용 포스코SPS 사장, 김광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철강2본부장, 김원희 포스코 글로벌인프라사업관리실 실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SPS는 이번 통합을 계기로 철강가공 사업의 경쟁력을 한 층 더 공고히하고 모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사와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으로 시너지를 확대하가며 경영효율성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 이사회에서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3개 사업 부문 분할을 결의한 바 있다.

통합한 3개 부문은 ▲STS(스테인리스 스틸) ▲TMC(트랜스포머·모터코어) ▲후판가공이다. 포스코SPS는 STS냉연·정밀재·모터코아 등을 생산 및 유통하고 후판가공과 철구조물 제작을 전문한다. 향후 철강소재를 연간 100만t 이상 취급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SPS는 철강 가공부터 제작, 판매까지 철강 밸류체인 구축을 확대한다. 특히 친환경 구동 모터코어, 수소차 연료전지용 소재 등 미래 핵심사업을 적극 육성해 철강가공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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