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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수선공’ 신하균, 연인과 유람선 데이트 목격! 8년 전 트라우마 밝혀진다

권연수 기자 ㅣ likegoo@chosun.com
등록 2020.05.20 21:00

‘영혼수선공’ 신하균이 연인으로 보이는 여성과 한강 유람선 위에서 아련하고 달달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행복함도 잠시, 넋을 잃은 표정으로 주변을 둘러보는 신하균의 모습이 포착돼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이 오늘(20일) 이시준(신하균 분)의 ‘유람선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시준은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환자를 치료하는 일에 몰두하는 괴짜 정신과 의사다. 사생활이라곤 늦은 밤거리를 질주하거나, 게임, 운동 등에 몰두하는 것이 전부다. 주변에 늘 긍정의 기운을 전파할 정도로 밝은 시준이지만, 그에게도 사연은 있다.

사진 제공=KBS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지난 14일 방송된 7~8회에는 시준이 8년 전 겪은 일로 생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암시한 상황이다. 시준은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박대하(정해균 분)에게 상담을 제안받았지만, 이를 선뜻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시준이 사랑하는 연인과 한강 유람선 위에서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카메라를 들고 예쁜 미소를 띤 채 연인의 모습을 담고 있는 시준의 모습과 나란히 서서 한강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모습은 아련하고 달달한 데이트 분위기를 예상케 한다.

또한, 이어진 사진에서 시준은 유람선 위에 홀로 남아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살피고 있다. 과연 시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영혼수선공’ 측은 “오늘 방송될 9-10회에는 시준이 8년 전 겪은 사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은 20일 수요일 밤 10시에 9~10회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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