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 도급 계약 체결

[임상재 기자]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5.21 14:41

최고 35층, 641가구 조성… 새 단지명 '래미안 원 펜타스' 제안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의 주거 서비스로 랜드마크 구축

'래미안 원 펜타스'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계약금 2400억원 규모의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2번지에 최고 35층 아파트, 6개동, 641가구 아파트 단지를 새로 짓는 프로젝트로 현재 이주와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을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제안했다.


삼성물산 '래미안 원 펜타스'에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싱가포르 래플스 시티 디자인으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한강과 맞닿은 북쪽은 고요한 느낌을 살릴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반포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물의 수직과 수평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해 수직 디자인은 상승 이미지에 부합하는 프레임을 살리고, 수평 디자인은 주동을 감싸는 유기적인 선형을 활용해 우아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특히 입구에 150m에 이르는 문주를 적용해 들어서는 순간 차별화된 프리미엄 단지 느낌이 나도록 설계했다.


주차장 입구와 각 동별 지하1층 출입구에는 호텔식 드랍-오프 존도 만들어진다. 단지 내 컨시어지나 대기 공간도 호텔 로비처럼 꾸며, 아이들 등하교나 손님 맞이를 쾌적하게 할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래미안 원 펜타스'의 조경은 하나의 시그니처 플라자와 다섯 개의 프리미엄 정원으로 구성된다. 단지 중심에 '더 에스 플라자(The S-Plaza)'로 불리는 선큰 가든도 들어선다. 선큰 가든에는 조경과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 적용되고 사계절 활용 가능한 새로운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클라쎄(Classe)'라고 부르는 다섯 개의 프리미엄 정원들은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콘셉트로 구성된다. 입주민들을 위한 라이브러리 클라쎄를 비롯해 아트, 티, 다이닝, 메디테이션의 5가지 테마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도심 속 캠핑'을 주제로 이색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디스커버리 캠핑리조트 운영사와 협업해 30평 규모의 글램핑이 가능한 공간이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미세먼지 저감수종과 쿨미스트 기술이 적용된다.


실내에도 가사일에 최적화된 동선을 구현해 세탁기와 건조기, 주방 기기 사용에 움직임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그림이나 고가의 물품을 보관하기 용이한 퓨어 클로젯(Pure Closet) 등도 제안해 입주민의 생활을 세심히 반영한 디자인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반포는 대한민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그 중심에 있는 신반포15차를 빛낼 수 있도록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