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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밀키트 '강원도의 밥상' 3종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7.09 14:58

코로나에 따른 '집밥족' 증가…차별화된 간편요리 개발

피코크 '강원도의 밥상' 밀키트 3종 제품 이미지/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전국 팔도의 대표 음식을 피코크 밀키트로 출시한다. 첫 시리즈로 '강원도의 밥상' 밀키트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피코크 밀키트 '강원도의 밥상' 강릉식 짬뽕 순두부와 원주식 장칼국수, 영월식 청국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의 밥상'은 강원도 지역 특색 한식 레시피를 담았으며, 향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도 밀키트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피코크 밀키트 '강릉식 짬뽕 순두부'는 강릉 초당 지역 순두부 골목에서 유래된 매콤한 순두부 찌개를 재구성했다. 피코크 밀키트 '원주식 장칼국수'는 소금을 구하기 어려운 강원도 지역의 산촌에서 장을 섞어 양념한 것에 유래한 칼국수다. 피코크 밀키트 '영월식 청국장'은 콩 산지이자 메주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발달한 청국장 메뉴를 밀키트로 준비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밀키트 주 고객층도 기존 2030대에서 50대 고객까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피코크 밀키트 전체 매출 신장률은 24%로 50대 고객의 매출 신장률이 33.8%로 가장 높았다.


이는 최근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식사하는 '집밥'족이 증가하면서 '간편한 요리'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이마트 올해 피코크 밀키트 매출 목표를 250억원으로 잡았다.


이마트 김범환 밀키트 개발바이어는 "오프라인 밀키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식'을 기반으로 지역 특색 음식을 밀키트로 재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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