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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동원·이정현, 이레 챙기기 나선 '반도' 식구들

조명현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0.07.10 09:45

영화 '반도'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이정현,이레,이예원(왼쪽부터)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배우 강동원과 이정현이 아역배우 이레를 챙기기 위해 나섰다. 질문을 듣고 당황한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반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반도'의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눈길을 끈 것은 질문에 당황한 아역배우 이레를 보듬어 주는 배우 강동원과 이정현의 모습. 이레는 "미성년자임에도 훌륭한 카체이싱을 선보인 비결"을 묻는 질문을 받았고, 대답을 망설였다.

이에 강동원과 이정현에게 도움의 눈길을 보냈고, 옆 자리의 이정현은 소곤소곤 말을 건네었고, 강동원은 몸을 기울여 이레에게 조언을 더했다. 두 사람의 도움에 이레는 "시뮬레이션으로 연습했고,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완성된 장면"이라고 답했다.

'반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대미문의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땅에 돌아온 정석(강동원)이 남겨진 자들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최후의 사투가 담겼다. 오는 7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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