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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꽃길 걷는 모델→각종 알바 섭렵…'보통의 청춘' 예고하는 첫 스틸 공개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08.04 10:03

'청춘기록' 박보검 첫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박보검이 '청춘기록'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4일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 측은 배우를 꿈꾸는 모델 '사혜준'으로 완벽 변신한 박보검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린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담기는 것.

박보검이 맡은 열정을 품은 현실주의자 청춘 '사혜준'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앞에도 좌절하지 않고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인물.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아는 현명함과 유연한 공감 능력도 지닌 청춘이다. 주변의 만류와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간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에는 런웨이 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사혜준(박보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처럼 꽃길만이 펼쳐질 것 같은 사혜준이지만, 이어진 사진에서는 그의 반전 일상이 포착됐다. 보통의 청춘들처럼 녹록지 않은 현실에 치열하게 고민하며,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살아가는 것.

박보검은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현실적 문제에 공감했다며 "사혜준은 솔직하고, 이성적이며 독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정직하고 자기 주관이 뚜렷한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도 인생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고 있다"라고 매력을 짚었다.

이어 "모델 사혜준을 표현하기 위해 패션쇼 런웨이 영상, 화보, 인터뷰 등 다양한 자료를 참고했다. 그러나 일상에서의 사혜준은 목표를 향해 묵묵히 도전해나가는 평범한 20대 청춘이기도 하다. 꿈이 있는 제 또래들처럼 현실적인 모습 역시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은 오는 9월 7일(월)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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