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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신제품 3종 '버즈·워치3·탭7' 새 기능 총정리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0.08.06 11:29

버즈 라이브, 귀에 편안해진 디자인…노이즈 캔슬링 기능 탑재
갤워치3, 혈압·산소포화도 체크…더 강화된 손목 위 건강관리
갤탭S7, 기능향상된 'S펜'에 더해 3개 앱 동시 사용·실행 가능한 기능 지원

갤럭시 버즈 라이즈. /삼성전자 제공

5일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워치3, 갤럭시탭S7도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최초의 오픈형 무선 이어폰으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채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생생한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개 사이즈의 윙팁이 제공돼 이동이나 운동 중에도 더욱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총 3개의 마이크와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더욱 강화된 통화 품질을 제공한다. 전작보다 더 커진 12㎜의 스피커와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적용해 사운드 경험도 한 단계 진화시켰다.

오픈형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먹먹함 없이도 차와 버스 등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감소시켜 주며, 생활 속 대화나 안내방송 등은 들려주어 보다 안전하게 소음 감소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이어버즈 외부에 2개, 내부에 1개 등 총 3개의 마이크뿐 아니라 가속도센서를 활용해 외부 소음을 필터링하고 사용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음성 신호를 개선해, 생생한 통화 품질도 제공한다.

이어버드는 유광과 무광의 조화가 돋보이며, 보석함에서 영감을 얻은 케이스도 하나의 액세서리와 같아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다.

5분 충전으로 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하며, 이어버즈와 케이스가 모두 완충되었을 경우, 최대 6시간, 충전 케이스까지 합치면 최대 21시간 재생 시간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미스틱 블랙·미스틱 화이트의 3가지 색상으로 6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 출시된다. 가격은 19만 8000원이다.

갤럭시 워치3 41mm 미스틱 블론즈. /삼성전자 제공


◆ 갤워치3, 혈압·산소포화도 체크…더 강화된 손목 위 건강관리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로 더욱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티타늄 소재의 '갤럭시 워치3'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벼워졌다.

갤워치3는 기존의 헬스케어 기능은 더욱 강화했다. 헬스 모니터링에서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손목 위에서 통합된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각각 지난 4월과 5월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또 혈중 산소포화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갤워치3에는 처음으로 낙상 감지 기능이 탑재되어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될 경우, 최대 4명의 사전에 지정된 연락처로 SOS 알림을 주고 1명의 연락처로는 통화를 연결해 주어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피트니스 파트너로서 '삼성 헬스'를 통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기록, 관리해준다.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주고,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을 확인할 수 있으며, 종료 후 피드백까지 해주어 기록 향상이나 부상 방지에 도움을 준다.

LTE와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되며,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선보인다.

갤워치3는 고급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8만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세련되면서도 클래식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LTE 모델 45㎜가 52만8000원, 41㎜가 49만5000원이며, 블루투스 모델 45㎜가 47만3000원, 41㎜가 42만9000원이다.타티늄 소재를 채택해 더 가볍고 견고해진 갤워치3 티타늄 버전도 하반기중 출시된다.

삼성 갤럭시 탭S7+. /삼성전자 제공


◆영화켜고 게임하다 카톡…3개 앱 동시에 구동되는 갤럭시탭 S7

2종으로 출시되는 갤럭시탭S7은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3개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 액티브 윈도'가 추가돼, 이는 윈도처럼 영화를 보면서 게임도 구동하고, 메신저 앱을 사용하는 등 한 화면에서 3개 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획기적으로 개선된 반응 속도로 더욱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과 '삼성 노트',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지원한다.

컴퓨터 키보드처럼 상단에 ESC·삭제·삼성 덱스 등 기능 키를 더한 북 커버 키보드도 제공해 업무 활용도를 높였다.

S펜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최초로 일러스트·웹툰·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인기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도 지원한다. 이 밖에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를 탑재했다.

엔터테인먼트 경험도 확대한다. 갤럭시탭S7은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120Hz(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한다. 큰 화면에서 영화나 게임, 인터넷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끄러운 화면으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갤럭시탭S7이 8000mAh(밀리암페어아워), 탭S7+가 10090mAh를 탑재했다.

갤럭시탭S7 시리즈는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으로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 출시된다. 국내는 18일부터 갤럭시탭S7 시리즈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내달 3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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