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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한국토지주택공사, 해외 도시개발 분야 맞손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9.14 14:56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 우선 추진

대우건설 김창환 신사업본부장(왼쪽)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용삼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지난 11일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베트남 신도시 사업 등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인적·물적 지원과 기술, 경험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1일 LH와 해외 도시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신도시 및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지구, 복합개발사업 등 다양화되고 있는 해외 도시개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통해 해외에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입증한 바와 같이 베트남의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 대해 국내 최고의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LH가 국내 및 해외 신도시 개발 사례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고 공공기업으로서 민간기업이 해결하기 힘든 베트남 정부기관과의 카운터 파트 역할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베트남에서의 신도시 개발 사업을 검토하고 양사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한 경험과 노하우, 역량을 결합하면 베트남 신도시 개발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민관 협력을 통해 한국형 신도시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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