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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용산경찰서와 골목길 안전 지킨다

조은주 기자 ㅣ eunju@chosun.com
등록 2020.09.24 14:22

치안 사각지대 발굴 등 골목길 안전 예방활동 실시

한국야쿠르트와 용산경찰서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지역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가 골목길 안전을 위한 동네 보안관 활동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와 지역 생활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용산경찰서 관할 내 순찰활동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네 보안관 활동에는 용산구에서 일하고 있는 프레시 매니저 52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곳곳을 돌아 다니며 확보한 범죄발생 우려 지역과 지역주민 불안사항 등을 경찰서에 제공한다. 용산경찰서는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 개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억태 서울용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시 매니저와 경찰이 함께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치안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 속 치안 불안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범죄예방을 위한 탄력 순찰도 실시한다. 프레시 매니저가 활동 중 안전 취약요소를 발견하면 경찰관과 함께 해당 지역을 순찰에 나선다. 주거지 공동 현관문 비밀번호 공유 자제 등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홍종혁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장은 "지역 치안 안정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안전에 기여할 수있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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