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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대 다문화행사 '세계시민축제' 올해는 비대면 랜선 여행으로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05 11:07 / 수정 2020.10.05 13:03

11일 온라인 개막식 이어 한 달간 개최

/부산세계시민축제 웹사이트 메인화면 갈무리.

15주년을 맞는 부산 최대 다문화 행사인 '부산세계시민축제'가 코로나19 탓에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주한외국공관과 부산지역 외국인 커뮤니티 등 3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시민축제'를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전통의상, 악기, 소품 등 국가별 출품물을 VR(3D)로 체험할 수 있고, 외국 전통공연과 요리 등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11일 오후 2시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이 오른다. 개막식은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모하메드 엘 아민 데라기 주한알제리대사 ‘축하말씀’ ▲재단 사무총장 '축제의 비전과 목표 소개' ▲부산 출신 유명 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온라인 플랫폼 소개 ▲100인의 세계시민단 발대식 순서로 진행된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구성된 '100인의 부산세계시민단'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인종과 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컬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활동을 벌인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제15회 부산세계시민축제를 열게 된 만큼 비대면 축제와 화합의 프로그램들을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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