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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한수원은 원전 개선사업을 재추진하라!"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18 12:33 / 수정 2020.10.18 20:12

노후 원전에 대한 개선 작업 필요

/사진=윤요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연간 1조 원에 가까운 수익을 냈었던 알짜 공기업에서 연 5천억 원 이상의 적자를 내는 골칫덩이 공기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노후 원전의 설비 개선 작업을 계획했다가 무더기로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 자부심과 사랑을 받았던 한수원은 국내 노후 원전 3기(고리 2호기, 한빛 1·2호기)에 대해 2017년 10월부터 현재까지 3년간 총 52건의 설비 개선 계획을 철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은 "지난달 태풍으로 원자력발전소가 셧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한 한것은 태풍 등 기후 변화에 원전 설비가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다는 점이 재확인된 상태다. 또한, 노후 원전에 대한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시당은"현 정부의 일방적인 탈원전 정책으로 기존 원전의 설비 개선 계획을 철회하면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목소리가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한수원의 정원이 향후 10년 동안 2천여명이 줄어 부산 지역사회에 큰 악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승기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은 "해외에서는 설계 수명이 끝난 원전도 잇따라 수명을 다시 늘려 80년까지 운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며"한수원은 원전의 설비 개선사업을 재추진하여 원전의 수명연장 및 추가활용 방안을 적극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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