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부산 변해야 한다!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전국 최저!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0.22 08:35 / 수정 2020.10.22 10:17

젊은층 빠져나가고, 노인만 남아...해운대구 나홀로 발전 등 편차도 심각

제2의 수도 부산이 죽어가고 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고용율55%, 경제활동참가율 58%에 그쳐 전국 광역시도를 통틀어 꼴찌이다. 대부분이 60%는 넘는다는 점에서 제2의 수도라는 명성을 잃어버린지 오래다. 고령화율은 높아지고, 청년실업률은 울산 다음으로 뒤에서 2번째다. 개항도시, 임시수도, 공업화의 첨병, 국제도시이자 제2도시였던 부산이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 참담하다.


최근의 가덕신공항 건만 보더라도 여러가지 공약을 내걸었던 정치인들은 말만 늘어놓고 뭐하나 제대로 추진된 것 없이 시간만 보냈다. 게다가 오거돈시장은 성추행으로 시민들의 비난 속에 시장직을 마감했다. 그로 인해 부산 시정에도 큰 차질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너도나도 출사표를 냈다. 



새롭게 부산시장이 될 후보들은 오 시장의 성추행과 경제부시장의 라임사태 비리 등 을 반면교사로 삼아 자신의 기득권만 챙기려 비리를 자행하지 말고 죽어가는 부산의 경제를 살려내야 한다. 수도권외 가장 큰도시이자 남부권역의 핵심인 부산의 경제를 살려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어 낼 공략을 내놓을 시장이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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