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인터뷰]젊은 리더십으로 부산시장 출마 선언한 박민식 전 의원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1.16 13:34 / 수정 2020.11.16 20:10

"부산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 소프트웨어 산업 천국으로 만들 것"

/박민식 전 의원

젊은 기수로 분류되는 박민식 국민의힘 전 의원(만 54세)이 내년 4월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을 만나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배경과 출마의변에 대해서 들어봤다. 지난 13일 오후 부산 덕천동 모 카페에서 만나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부산의 미래상에 대해 밝힌 그의 야심찬 포부를 들어봤다. 


 - 부산시장 후보는 왜 박민식이어야 하는가? 본인의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

"지금 부산은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제 이대로 가면 함께 망하는 것은 명약관화하다.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히 필요하다. 낭떠러지 앞에서 죽음이 아니라, 살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이 젊은 리더십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콘셉트와 스타일로 무장된 젊은 리더십이 모든 것을 탈바꿈 시킨다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옛날 계급장 따질 한가한 시기가 아니다. 가장 주요한 것은 젊은 리더가 나와야 젊은 부산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불도저 검사' 경력에, 외교부 근무, 국회 경험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트렌드를 잘 읽고 있는 젊은 기수 박민식이야말로 부산시민들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견인해 낼 수 있는 장본인이다."

 

- 시장이 되면 그동안 준비한 공약으로 부산 경제를 살릴 수 있는가.

"기업을 지원해서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핵심적인 공약의 기본 방향이다. 1000만 부산시대를 열겠다, 단순히 부산울산경남의 지역통합이 아니라, 그걸 넘어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앞다퉈 부산을 찾도록 명실상부한 국제도시 부산을 만들겠다. 4차 산업혁명의 메카, 소프트웨어 산업의 천국으로 부산을 자리매김시키겠다. 지금 부산은 해양조선산업, 전통 제조업 모두 빈사상태이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찾아야 된다. 대학의 인력등 기본 인프라가 다른 도시와 비교하여 갖추어져 있어 소프트웨어산업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실리콘밸리, 판교를 능가하는 소프트웨어산업의 특구를 만들면 부산의 미래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콘셉을 행정, 복지, 교육, 치안 등 부산 시정의 모든 영역에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 가덕도 신공항 반드시 매듭짓겠다. 더 이상 부산시민들을 우롱하지 못하도록 대통령과 담판을 해서 대못을 박겠다. 복합리조트를 반드시 유치하겠다. 오픈 카지노가 복합리조트 유치의 핵심임을 부산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 싱가폴을 능가하는 도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


- 경선통과의 구체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우선 국민의힘이 변화에 적극 도전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부산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시민들과 부산의 미래에 대해 소통하겠다. 그 방식도 올드한 스타일이 아니라, 정치권에서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아니한 방식으로 하겠다 20대~50대의 젊은 층에서 변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 특히, 서부산 출신 유일의 후보인 점을 강조해, 서부산에 집중 공략하겠다. 갑자기 툭 튀어나온 후보가 아닌 부산에 대한 일관된 진정성, 국민의힘 당을 단 한 번도 떠나지 아니한 일편단심을 시민과 당원들이 알아줄 것이라 기대한다."


-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젊은 후보의 중요한 의미는 무엇인가?

"부산에 대한 변화의 방아쇠를 과감하게 당길 수 있는 젊은 후보가 나와서 부산의 30년 올드 리더십을 교체하고, 젊은 리더십으로 바꾸어서 새로운 부산의 첫 페이지를 열 수 있느냐 다시 추락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 당 입장에서 볼 때는 2022 대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된다. 단순히 승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역동적인 승리여야된다. 그래야 대선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