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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해외 근로자 비대면 진료 실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12.11 14:12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 통해 화상 진료 서비스 제공

대림산업 사옥 의무실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서울대병원 관계자들과 원격진료 시스템을 시연 중이다./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해외 근로자에 대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해외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감 부여를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화상 시스템을 통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해외 14개 국가에 체류 중인 모든 대림산업 임직원은 진료가 필요할 시 본인의 증상과 희망 과목을 선택해 요청할 수 있다.


진료는 서울대병원 본원 국제진료센터 가정의학과,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알레르기내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교수진들이 화상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비대면 진료 후 현지 처방 약 성분 등 의약품 정보가 필요한 경우 서울대학교병원 증명서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자 처방이 제공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열악한 시설과 의사소통의 한계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해외 근로자들에게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우려가 큰 만큼, 해외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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