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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학생·교직원 건강상태 앱으로 체크하는 자가진단

박해진 기자 ㅣ hi21hi@chosun.com
등록 2020.11.11 15:46 / 수정 2020.11.12 12:24

- 앱 어워드 코리아 2020 올해의 앱
- 공공서비스부문 l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 '건강상태 자가진단(교육부)'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건강상태 자가진단(교육부)' 앱이 앱 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이하 ‘건강 자가진단 앱’)은 교육부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스스로 건강상태를 진단·예방하기 위해 만들었다.

올해 9월 출시된 '건강 자가진단 앱'은 전국 2만여 개의 학교(유·초·중·고) 및 교육행정기관(교육청 등)이 사용하고 있다. 기존 웹(Web) 방식 서비스에서 앱(App)으로 전환하면서 스마트폰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부가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건강 자가진단 앱은 안드로이드 또는 iOS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곧바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

학생의 경우 등교 전 발열·기침 등의 코로나19 유사 증상에 대해 자가 진단할 수 있으며, 한국어뿐만 아니라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를 지원하여 다문화 가정도 이해하기 쉽도록 앱을 제작하였으며,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다수 자녀들에 대한 자가진단 결과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강화하였다.

담임교사의 경우 등교 전 학생들의 자가진단 참여 현황을 앱 화면으로 확인한 후, 참여하지 않은 모든 학생들에게 자가진단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푸시알림 기능을 제공하여 학생별로 전화, 문자 등으로 알려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하였다.

아울러 교육부는 학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건강 자가진단 앱’ 사용을 희망하는 대학에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진단 참여 예약 알림, 교육부·교육청·학교별 공지 게시판, 공통설문 및 추가 설문 관리 등 자가진단 시스템 기본기능 이외 사용자 및 학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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