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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12.21 13:59

지난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참석조합원 672명 가운데 660명 '찬성'

용인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사업'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용인자동차극장에서 열린 '현대성우 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조합원 672명 가운데 660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로서 현대건설과 함께 수주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현대성우 8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9년 지어져 올해로 21년이 지난 단지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세대에서 1423세대로 새로이 거듭날 예정이다. 이 중 184세대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7년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현대성우 8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스카이 커뮤니티와 전망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청평천 조망의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를 특화해 선보인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해 테마가든과 1km의 산책로로 만들고 지하 3개층의 주차장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편의를 대폭 높일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으로서의 사명감을 더해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에서만 1만3000세대, 17개 단지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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