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57호선 '오포~포곡2' 6.2㎞ 구간 24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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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0.12.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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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모현읍~광주 오포읍 소요시간 20분→5분으로 단축

국지도 57호선 용인시 모현읍 개통구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4일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 용인시 모현읍 초부리~동림리(공사명 오포~포곡2 도로공사) 6.2㎞ 구간을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구간은 기존 성남시 분당구에서 광주시 오포읍까지만 연결돼 있었던 국지도 57호선을 용인시 모현읍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2011년 11월 착공했다.

국비 891억원, 도비 1311억원 등 총 사업비 2202억원이 투입됐다.

개통구간은 국도 43호선 능원IC와 국도 45호선 포곡IC를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을 한다. 기존 용인 모현읍에서 광주 오포읍까지 소요시간이 20분에서 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성남·광주·용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 증대와 물류수송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지도 57호선은 2022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 고속도로와도 연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