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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의원이 뛴다…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29 16:35

/황보승희 의원실 제공.

다사다난 했던 2020년 경자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코로나19가 세상을 바꿔 놓았지만 국회의 첨예한 갈등 상황 속에서도 초선 국회의원은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 6개월은 국회 등원 후 첫 시험대라는 점에서 그들에게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언론ㆍ상임위ㆍ법안ㆍ예산결산ㆍ지역활동ㆍ중앙당 활동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그들에게 한 해의 끝자락은 성과에 따라 명암이 갈리는 시간이다.

21대 초선 국회의원은 여야 합쳐 모두 151명. 300명 의원 중 과반을 차지하는 초선의원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은 국정감사에서도 초선답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황보승희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황보 의원은 270여개 시민ㆍ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2020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보 의원의 주요 국정감사 성과로는 △라임ㆍ옵티머스 사기 사건은 ‘권력형 비리 게이트’... 특검 도입 주장 △소비자 등치는 통신사!! LTE서비스에 5G 요금청구... 요금제 변경 허용 촉구 △월성1호기 경제성 조사 지시한 청와대 인사ㆍ장관ㆍ공무원 밝히도록 촉구 △언론사의 검언유착 오보는 권력실세에 의한 청부 보도...공영방송사의 거짓 해명 폭로 등을 꼽을 수 있다.

황보 의원은 국민의힘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위안부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더불어민주당 성추문 진상조사단' 등 8개 특위 위원으로 위촉되며 정치현안 대응과 정책 개발에 힘을 보탰다.

황보 의원은 부산시 중구ㆍ영도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주요 현안과 예산 확보에도 주력했다. 부산시 내년도 예산에서 국비 7조7220억 원과 코로나19 극복 민생예산 4조6697억 원을 확보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황보 의원은 청년 정치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성과를 드러냈다. 독일ㆍ미국ㆍ영국 등 청년정치를 벤치마킹한 결과 당내 청년정치플랫폼 ‘청년의힘’을 창당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공로와 역할을 인정받아 초대 공동대표의원이라는 중책도 맡았다.

황보 의원은 “흰 소의 해인 만큼 새해 신축년에도 우직하게, 초심 잃지 않고 중구영도구 지역 주민들과 한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각오를 담아 선거 마지막 날 공식선거운동을 마치고 부산 영도다리를 건너가는 사진을 의정보고서에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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