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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진 남해해경청장 "교학상장(敎學相長)하며 늘 소통하자”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0.12.31 19:34 / 수정 2020.12.31 19:39

서승진 제19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취임

31일 취임한 서승진 제19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별도 취임식 없이 해상치안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남해지방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서승진 제19대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서승진 남해해경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해상치안 상황 보고를 받고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다.
 

경남 의령 출신인 서승진 신임청장은 1995년 간부후보 43기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통영해양경찰서장, 울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 및 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서승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해바다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소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직원들과 함께라면 어떤 일이라도 혼연일체로 처리함으로써 한층 더 발전된 남해해경청으로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승진 청장은 직원들에게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한 변화의 길을 향해 ‘교학상장(敎學相長)’ 하며 늘 소통하고 함께 나아가자”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임 구자영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23년 5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12월 31일자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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