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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1501 신조함정 남해동부 해역 수호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1.05 20:00 / 수정 2021.01.05 20:12

/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는 국민의 재산보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501함 신조함정을 부산해역 최일선에 배치한다.


부산해경은 "최신예 경비함정‘1501함’이 새롭게 부산에 배치되어 입항환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1501함은 ㈜삼강앰엔티에서 2017년 12월에 건조를 시작해 약 3년의 건조기간을 거친 후 5일 부산해경에 인수됐다.
 

신조 1501함은 총톤수 2,950톤, 길이 102.2m, 폭 14m, 최대속력 25노트(시속 약 46km)로 항해가 가능하고 저속 항해 시에는 전기로만 항해가 가능한 친환경 함정으로서,
 

▲ 200개 해상 물표 탐지를 통한 불법조업 감시 가능 ▲ 최대 수심 200m까지 해저탐색이 가능한 소나장비 탑재 ▲ 해상환자 치료를 위한 원격의료시스템 설치 ▲ 해상 경비를 위한 40mm, 20mm포 각 1문 장착,
 

특히, 경비함정 최초로 무인항공기(운용시간 : 약90분, 거리 : 20km, 속력 : 70km)를 탑재해 주야간 구분 없이 사고 현장 촬영과 수색이 가능하며, 최대 40노트까지 운항 가능한 10인승 고속단정 2대를 탑재하고 있다.
 

1501함은 내일(6일)부터 취역훈련을 거쳐 취역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과 참석 범위 등을 감안해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2일부터 처녀 출동해 부산시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남해동부 해역을 수호할 예정이다.
 

한편, 1987년 12월 건조 후 지난 34년 동안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재산보호 임무를 수행하고 함정 노후화에 따라 지난해 10월 퇴역한 구형 1501함은 관계법령에 따라 매각절차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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