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삼성전자, 위생 기능 강화 '그랑데 통버블' 전자동 세탁기 출시

정문경 기자 ㅣ jmk@chosun.com
등록 2021.01.15 12:03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세탁력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 ‘그랑데 통버블’을 1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삼성 ‘그랑데 통버블’은 많은 빨래도 한번에 세탁 가능한 16~23kg의 대용량으로 선보인다. 23kg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동 세탁기 중 최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드럼 세탁기에 적용돼 크게 호평 받아 온 버블 세탁 기술을 전자동 세탁기 신제품에도 확대 적용했다.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에 적용된 버블 세탁 기술은 특허 받은 ‘버블키트’에서 만들어 낸 ‘버블폭포’ 가 액체 세제의 세척력을 극대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 번에 물을 다 받는 대신 단계적으로 급수해 고농도의 세제물로 세탁하며 찌든 때를 집중 제거하는 ‘강력세탁+’ 코스도 적용됐다.

또한 듀얼 DD(Direct Drive)모터와 12개의 입체 날개로 구현된 ‘입체 돌풍 물살’과 강력한 물줄기로 세탁물을 꼼꼼하게 헹궈주는 ‘제트샷’으로 31분 만에 세탁을 마칠 수 있다.

최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위생 관련 기술도 강화됐다. 스테인리스 재질의 ‘이중 안심 필터’는 필터의 양방향에서 먼지나 보풀을 걸러주는 구조로 설계돼 전자동 세탁기의 역동적인 물살에도 꼼꼼하게 먼지를 채집한다.

콘트롤 패널이 제품 뒷부분에 적용돼 세탁물을 꺼내는 어려움을 한층 덜어주고, 비스듬한 디자인으로 고개를 숙이지 않고도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의류 위생관리를 위해 삶음 세탁 기능을 활용하거나 소량의 빨랫감을 자주 세탁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점에 착안해 3kg 용량의 소형 세탁기도 2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아가사랑’ 세탁기 신제품과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한 ‘살균 소형 세탁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는 4가지 용량(23kg·21kg·19kg·16kg)에 블랙 캐비어, 라벤더 그레이, 화이트의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용량과 색상에 따라 72만9000원에서 109만9000원이다.

또한 아가사랑 세탁기는 그레이지, 살균 소형 세탁기는 블랙 캐비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7만9000원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