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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농림축산식품부와 물가안정 나선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1.15 14:47

오는 27일가지 계란, 무, 배추 등 필수 농산물 20% 할인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코로나로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다양한 농산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농할갑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인당 최대 1만원(구매금액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농할갑시다'의 키 포인트는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이다. 이마트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들을 도울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1월 28일부터 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와 한파,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등으로 가격이 많이 오르거나 하락한 농산물이 있음을 인지하고 15일로 행사를 앞당겼다.


먼저, AI로 갑작스레 오른 계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이마트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약 50종에 달하는 계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이마트에서 계란을 신세계포인트 적립하여 구매할 시, 판매 가격의 2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올 겨울 잦은 한파와 폭설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오른 무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로 소비량이 대폭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역시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 소비 촉진에 앞장선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김장 모임 취소나 식당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인해배추 소비량이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배추가격 역시 작년에 비해 크게 하락, 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시작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순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대환 이마트 채소 팀장은 "이번 농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지원하는 한편, 고객 장바구니 물가 하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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