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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비아이 피처링 논란? 완성도를 위해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1.18 17:01

에픽하이 기자간담회 / 사진: 아워즈 제공

에픽하이가 피처링 아티스트와 협업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을 발매하며 1년 10개월 만의 컴백에 나서는 에픽하이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CL, 지코, 헤이즈를 비롯한 화려한 피처링 아티스트 라인업을 완성해 화제를 모았는데, 논란을 겪으며 아이콘을 탈퇴한 비아이의 피처링 참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협업 상대를 선택할 때 여러 고민을 하는데, 무엇보다 노래를 가장 완성에 가깝게 가줄 분을 찾고자 한다"라며 "앨범을 만드는 것에 수많은 선택지가 있는데, 그 어느 하나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비아이와 작업도 무게감 있게 생각한 결과다. 그 과정 속에서 이 곡을 포기하지 못할 완성도를 비아이가 만들어줬다"라고 답했다.

해당 곡을 작업한 투컷은 "멜로디와 보컬을 비아이가 하면 좋겠고,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작업 후에 처음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들어보니 이 곡은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에픽하이 정규 10집 'Epik High Is Here 上'가 발매된다. 비아이가 피처링 참여한 수록곡 '수상소감'은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공존하는 빛과 어두움, 구름과 먹구름을 드러내는 일기장의 한 페이지 같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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