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장윤주 "갑상선저하증있어 과자기피…'세자매' 몰입하니 맛있더라"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1.01.18 17:37

영화 '세자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장윤주 / 사진 : 리틀빅픽쳐스,영화사 업 제공

배우 장윤주가 '세자매' 속 캐릭터 미옥의 몰입도를 전했다. 그 몰입도가 전해진 것은 다름 아닌 미옥이 입에 달고 살던 '과자'였다.

18일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세자매'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승원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선영, 문소리, 장윤주가 참석했다. 영화 '세자매'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던 세자매 희숙(김선영), 미연(문소리), 미옥(장윤주)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세자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승원 감독, 배우 문소리,김선영,장윤주 / 사진 : 리틀빅픽쳐스,영화사 업 제공

장윤주는 미옥 역을 맡았다. 미옥은 입에 욕설을 달고 살고, 밥대신 과자를 즐겨 먹으며, 알코올 의존증을 가진 골칫덩어리 막내 캐릭터. 장윤주는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어? 나도 실제로 '세자매' 막내인데, 제목도 세자매이고, 저에게 들어온 배역도 세자매의 막내였던 것이 저에게는 우연의 일치처럼 운명적으로 다가왔다"며 '세자매'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미옥이 즐겨먹던 과자 칼로리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 장윤주는 "실제 감상선저하증이 있어서 체력이 약하다. 술도 잘 마시고, 과자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많이 먹으면 속이 니글니글하더라. 그런데 '세자매'에서 캐릭터상 과자를 많이 먹었다. 먹으니까 맛있더라. 과자를 먹으니 술도 땡기더라. 촬영하는 동안 캐릭터에 빠져있었고, 집중하는 상태라서 칼로리에 대한 고민은 한 번도 한적이 없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영화 '세자매'는 오는 1월 2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 더보기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