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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준우승 래퍼 아이언, 25일 사망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1.01.25 16:11

사진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래퍼 아이언(정헌철·28)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래퍼 아이언이 오전 10시 25분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됐다.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아이언을 경비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마약과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2016년에는 대마를 흡연한 협의로 집행유예 2년을, 2017년에는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의 형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20년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미성년자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 '독기'라는 곡으로 래퍼 씨잼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였다. 승부에서 이긴 아이언은 결승에서 래퍼 바비와 만나,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6년 앨범 'ROCK BOTTOM'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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