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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측 "폭로들이 허위라는 확고한 신뢰있다" (공식입장)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1.02.24 17:09

학폭(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배우 박혜수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박혜수의 소속사가 앞서 불거진 학교 폭력 논란에 "허위라는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에 강경 대응을 할 것임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사람이 익명으로 정체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며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박혜수의 학교 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이미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힌 뒤 "소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적 절차 등 공식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라고, 이에 대하여는 당사는 성심성의껏 응대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할 의사를 표했다.

한편, 박혜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에도 SNS를 통해 학교 폭력 관련한 제보와 인터뷰 등이 연이어 보도되고 있다. 박혜수는 KBS2 드라마 '디어엠'의 첫 방송을 앞두고 라디오 '가요광장'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 '디어엠' 역시 KBS2 편성표에서 삭제되며 방송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하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  박혜수 학교폭력 논란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익명으로 소속사 및 배우의 부모 연락처로 '어떻게 하실 거냐'라는 식의 막연하고도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당사는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지도 않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당사는 이번 학교폭력 관련 제보나 주장들이 허위라는 것을 증명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경제적 이익을 노리고 악의적 조직적인 공동 행위가 아닌지에 관하여도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소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법률적 절차 등 공식적 절차를 통해 자신의 권익을 위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라고, 이에 대하여는 당사는 성심성의껏 응대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본 건 폭로들이 허위라는 점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허위성을 입증할 상당한 증거를 확보하여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당사는 본 건과 관련하여 무관용 무합의 원칙을 관철할 것이니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게시물 게재에 관하여 추가 고소 등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알립니다.

감사합니다.

드라마 '디어엠' 속 박혜수 스틸컷 / 사진 :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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