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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편의점 컵밥·죽 제품 등 가격 인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2.25 15:22

오뚜기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 조정한 것"

오뚜기가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제품의 판매가를 인상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3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오뚜기 컵밥' 7종 가격을 28.5% 인상한다. 오뚜기는 앞서 이달 중순 '오뚜기밥' 가격을 7~9% 인상한 바 있다.


또한 '오뚜기 마요네즈(300g)'도 2900원에서 3800원으로 31% 오르며,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는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된다. '오뚜기 백도·황도(400g)'는 2800원에서 3500원으로 25% 오른다.


상품죽 가격도 인상된다. 오뚜기 영양닭죽·단호박죽(285g) 등 상품죽 4종은 3200원에서 3900원으로 21.8% 오른다.


오뚜기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 조정한 것"이라며 "가격 변동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국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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