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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고수익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2.25 15:29

2023년까지 주택 수주의 30% 디벨로퍼 사업 추진
수소에너지 및 탄소저감 사업 진출 적극 검토

DL이앤씨가 디벨로퍼 사업으로 진행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경/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25일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해 고수익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는 내용의 신 사업계획을 밝혔다.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모델에 집중하고, 미래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발굴부터 기획, 지분투자, 금융조달, 건설,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담당하는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사업자로 성장해 나간다.


이를 위해 조직 체질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혁신도 추진한다. 전통적인 건설업종의 한계를 벗어나 고객과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는 한편,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사업별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주택사업의 경우 지난해 15%에 수준에 그쳤던 디벨로퍼 사업 수주 비중을 2023년까지 약 30%로 끌어 올린다. 또 언택트와 같은 산업별 트렌드와 그린뉴딜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테마별 사업 발굴에도 나선다.


토목사업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디벨로퍼 사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국내외에서 새로운 사업 발굴에 집중한다. DL이앤씨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해상교량, 항만, 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국내와 해외에서 수주에 나설 방침이다.


플랜트사업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한다. 수소에너지 사업과 탄소 포집 및 저장 사업 진출을 검토한다. 해외 신시장 개척의 결과도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마창민 DL이앤씨 대표는 "DL이앤씨만의 특화된 디벨로퍼 성장전략으로 차원이 다른 수익성을 실현하여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선보일 것" 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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